인생 여정 21

2025년에는 무엇을 해야할까?

방향성의 결정 20대를 거쳐오면서 "난 어떤 사람인가?"에 대한 선명도가 굉장히 짙어졌다. 많은 생각들을 해오면서 내가 원하는 삶의 방향성은 어느 정도 결정이 되었다. 현재는 별 볼일 없는 상태이지만, 우선 결정한 것을 토대로 현재 상태를 천천히 개선해 나갈 것이다. 큰 성공까지는 아니더라도 내가 바라는 삶에 가까워 질 수 있다는 걸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영감을 주고 싶다. 하나를 깊게 파는것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빠르게 배우고 적용해보는 것들을 좋아하는 나의 성향으로 보면, 다방면의 것들을 모두 할 수 있는 제네럴리스트로서의 방향이 나를 더 빠르게 성장시킬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2025년 목표 1. 기업가가 되기 위한 지식 쌓기 인터넷(웹) 기술로 무형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가가 되고 싶다. ..

[365일 가슴 설레며 일하는법] 강연 후기

2025년 3월 29일 고명환님 강의에 다녀왔다.계기와 강연진행신청하게 된 계기는 네이버 메인에 광고가 올라와있었고 혼자 강연을 보러가는 경험을 한번 해봐야겠다 생각해서였다. 강연 자체가 무료였는데, 그 대신 보람상조가 후원사로서 1시간 동안 홍보를 하고 2시간은 명환님의 강연이 진행되는 형태였다.후원사 홍보에서 배운 점.시간에 맞춰서 왔더니 강연장의 가장 오른쪽 뒷자리로 자리가 배정 되었고 상조 자체에 관심이 없어서 맨 뒷자리라 혼자 독서를 했다. 그러다가 친적중에 상을 당하면 평균 2500-3000만원 정도의 비용이 지출된다는 언제가는 겪게 될 실용적인 지식이 들리기 시작하고 장례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뤄지는지 생소한 지식들이 들려서 자연스럽게 집중되었다. 그러다가 상조 크루즈 광고가 나왔다. 상조회..

기억의 원리 고찰 (feat. 어떻게 가르치고 공부해야 할까?)

난 거의 매일 책을 읽기 때문에 항상 배우는 시간이 많다.  다만, 읽고 난후 무엇을 배웠냐고 물어보면 제대로 말을 할 수가 없었다.  배운 것들을 많이 기억 하는것은 인생 전체로 보면 손해가 아니라는 확신이 들어서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되도록 빠르게 완성하고 싶었다.  그래서 조금씩 계속 관련 내용을 찾아보다,  2024년 집중적으로 기억, 공부, 아티클 등과 관련된 여러 글들을 읽고 따라해보며 평생 과제였던  "기억은 어떻게 작동하는가?"에 대한 스스로의 확신과  설명할 수 있는 수준의 지식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사람들은 무엇을 잘 모르는가? 1. 안다는건 무엇일까?  학교를 다닐 때, 설명할 줄 알아야 진짜 아는것 이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설명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한 후 말할 ..

목표는 발리 !

목표는 발리 ! 이전까지의 삶은 항상 "나는 이미 늦었다." “어차피 해도 안될 것 같다.” 는 소리를 보고듣고 받아들이며 스스로를 한계지어왔다. 고졸이라서 어차피 좋은 회사에 취직도 못할 것이고, 사람들이 인정도 안 해줄 것이고, 이미 망한 인생.. 사회에서 사람들이 나를 무시할 것이라 확신하고 인터넷에 있는 고졸 현실과 같은 부정적인 글들만 검색하며 내 생각을 만들어왔다. 현재 위와 같은 생각들이 내가 스스로 그렇게 믿기로 선택했었다는 걸 모두 알아차렸고 이제는 내 안에서 스스로의 믿음을 정의해 나가고 있다. 이로써 우울증도 크게 완화시켰고 앞으로 과거와는 큰 차이가 발생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 과거에는 위의 부정적인 말들이 모두 ‘나’ 라고 생각했었지만, 신기하게도 이제는 타인의 부정적인 말, 글..

다시 시작.

( 이 글은 20대 중간을 지나가며.. 와 이어집니다. ) 방 계약이 끝나 도시에서 본가로 돌아왔다. 이제는 "잘해야 한다는 압박에서 오는 번아웃"과 잔존해 있는 우울감의 뿌리를 제거해야 했다.   그리하여 나는 이번 년도의 목표를 설정했다.      살기 위해 시작한 명상이 어느새 4년 정도 지속되며 자연스럽게 습관으로 자리 잡았고, 완전하진 않지만 걷다가도 계속해서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의식할 수 있는 상태가 되었다. 알아차림을 연습하면 내 생각과 감정을 하나의 인식의 대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된다.  대략 알아차림으로 감정이 인식의 대상으로 느끼는 데까지 매일 명상을 해서 약 3달 정도 걸린 것 같다.  처음에 딴 생각을 하다가 갑자기 문득 생각을 포착하는 경험을 하면 엄청 신기할 것이다. 나도..

20대 중간을 지나가며,

(이 글은 블로그 글 "나는 왜 사는 걸까?"에서 이어집니다.) 20대 중간의 내 인생을 돌아보고자 한다.  이제는 내 삶에 대한 질문 자체가 바뀌게 되었다. 이전 글에서 언급했듯이 우울을 고치는 데에 정신은 내가 만들어 내는 것이고 이를 잘 조절하면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명확히 이해했다. 하지만, 이해했다고 해서 내 정신이 바로 좋아지는 건 아니었다. 내가 어떻게 정신을 조절 할 것인지를 알아내야 했다. 이때부터 여러 방법을 찾아보며 “내가 현재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아차리는” 알아차림 명상을 제대로 연습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명상을 처음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느낄 수 있다시피, 잡 생각이 계속해서 나고, 오히려 머리가 더 아픈 느낌이 든다. 그래서 시도했다 포기하고를 계속해서 반복했다. 도중..

나는 왜 사는 걸까?

(이 글은 블로그 글 “ 우울증 이야기”와 계속해서 이어집니다.)2019년 당시 노트에 기록해 놓았던 고민들 입니다.  나는 왜 사는 걸까?  난 정말 내가 왜 사는지에 대해서 알고 싶었다. 그렇지 않고서는 하루도 더 살고 싶지 않았던 감정과 생각이 올라와 버틸 수가 없었다.     어떻게 내가 왜 사는지 알 수 있는 걸까? 그래서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난 여러 많은 사람들 중에 그저 한 사람일 뿐이다. 모든 사람이 같은 마음을 가졌다면 여러 사람들이 고민했을 것이고 그에 대한 이유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즉, 나와 같은 생물인 “사람은 왜 사는 걸까?" 부터 시작해야 했다. 사람의 정신을 이해하면 우울증을 해소할 수 있을 거라 확신했다. 그렇게 사람들이 세상과 상호작용하고 인식하는 방법에 ..

우울증 이야기

(이 글은 블로그 글 “난 게임으로 인생을 배웠다”와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내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기록을 되돌아보면서, 2018년 당시 겪었던 경험이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내가 겪었던 인생 이야기를 쭉 적어보려고 한다.    (앞 내용 요약) 게임에서 "소비되지 않는 자원"의 중요성을 경험했다. 인생에서도 소비되지 않는 자원이 무엇일까 생각했고 그 결과 "지식"이라는 답을 얻었다. 이후 고등학교 때 처음으로 크게 거부감을 쌓아놓았던 “공부”라는 행위에 대해 도전하기 시작했다. 고등학교 1학년 처음으로 제대로 결심하여 글자라는 것들을 읽어보기 시작했고 수능에 도전했지만 지식이 어떻게 쌓이는 것인지에 대한 과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또한 문제를 풀지 않고 원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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