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여정/인생흐름 10

2025년에는 무엇을 해야할까?

방향성의 결정 20대를 거쳐오면서 "난 어떤 사람인가?"에 대한 선명도가 굉장히 짙어졌다. 많은 생각들을 해오면서 내가 원하는 삶의 방향성은 어느 정도 결정이 되었다. 현재는 별 볼일 없는 상태이지만, 우선 결정한 것을 토대로 현재 상태를 천천히 개선해 나갈 것이다. 큰 성공까지는 아니더라도 내가 바라는 삶에 가까워 질 수 있다는 걸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영감을 주고 싶다. 하나를 깊게 파는것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빠르게 배우고 적용해보는 것들을 좋아하는 나의 성향으로 보면, 다방면의 것들을 모두 할 수 있는 제네럴리스트로서의 방향이 나를 더 빠르게 성장시킬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2025년 목표 1. 기업가가 되기 위한 지식 쌓기 인터넷(웹) 기술로 무형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가가 되고 싶다. ..

목표는 발리 !

목표는 발리 ! 이전까지의 삶은 항상 "나는 이미 늦었다." “어차피 해도 안될 것 같다.” 는 소리를 보고듣고 받아들이며 스스로를 한계지어왔다. 고졸이라서 어차피 좋은 회사에 취직도 못할 것이고, 사람들이 인정도 안 해줄 것이고, 이미 망한 인생.. 사회에서 사람들이 나를 무시할 것이라 확신하고 인터넷에 있는 고졸 현실과 같은 부정적인 글들만 검색하며 내 생각을 만들어왔다. 현재 위와 같은 생각들이 내가 스스로 그렇게 믿기로 선택했었다는 걸 모두 알아차렸고 이제는 내 안에서 스스로의 믿음을 정의해 나가고 있다. 이로써 우울증도 크게 완화시켰고 앞으로 과거와는 큰 차이가 발생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 과거에는 위의 부정적인 말들이 모두 ‘나’ 라고 생각했었지만, 신기하게도 이제는 타인의 부정적인 말, 글..

다시 시작.

( 이 글은 20대 중간을 지나가며.. 와 이어집니다. ) 방 계약이 끝나 도시에서 본가로 돌아왔다. 이제는 "잘해야 한다는 압박에서 오는 번아웃"과 잔존해 있는 우울감의 뿌리를 제거해야 했다.   그리하여 나는 이번 년도의 목표를 설정했다.      살기 위해 시작한 명상이 어느새 4년 정도 지속되며 자연스럽게 습관으로 자리 잡았고, 완전하진 않지만 걷다가도 계속해서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의식할 수 있는 상태가 되었다. 알아차림을 연습하면 내 생각과 감정을 하나의 인식의 대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된다.  대략 알아차림으로 감정이 인식의 대상으로 느끼는 데까지 매일 명상을 해서 약 3달 정도 걸린 것 같다.  처음에 딴 생각을 하다가 갑자기 문득 생각을 포착하는 경험을 하면 엄청 신기할 것이다. 나도..

20대 중간을 지나가며,

(이 글은 블로그 글 "나는 왜 사는 걸까?"에서 이어집니다.) 20대 중간의 내 인생을 돌아보고자 한다.  이제는 내 삶에 대한 질문 자체가 바뀌게 되었다. 이전 글에서 언급했듯이 우울을 고치는 데에 정신은 내가 만들어 내는 것이고 이를 잘 조절하면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명확히 이해했다. 하지만, 이해했다고 해서 내 정신이 바로 좋아지는 건 아니었다. 내가 어떻게 정신을 조절 할 것인지를 알아내야 했다. 이때부터 여러 방법을 찾아보며 “내가 현재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아차리는” 알아차림 명상을 제대로 연습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명상을 처음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느낄 수 있다시피, 잡 생각이 계속해서 나고, 오히려 머리가 더 아픈 느낌이 든다. 그래서 시도했다 포기하고를 계속해서 반복했다. 도중..

나는 왜 사는 걸까?

(이 글은 블로그 글 “ 우울증 이야기”와 계속해서 이어집니다.)2019년 당시 노트에 기록해 놓았던 고민들 입니다.  나는 왜 사는 걸까?  난 정말 내가 왜 사는지에 대해서 알고 싶었다. 그렇지 않고서는 하루도 더 살고 싶지 않았던 감정과 생각이 올라와 버틸 수가 없었다.     어떻게 내가 왜 사는지 알 수 있는 걸까? 그래서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난 여러 많은 사람들 중에 그저 한 사람일 뿐이다. 모든 사람이 같은 마음을 가졌다면 여러 사람들이 고민했을 것이고 그에 대한 이유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즉, 나와 같은 생물인 “사람은 왜 사는 걸까?" 부터 시작해야 했다. 사람의 정신을 이해하면 우울증을 해소할 수 있을 거라 확신했다. 그렇게 사람들이 세상과 상호작용하고 인식하는 방법에 ..

우울증 이야기

(이 글은 블로그 글 “난 게임으로 인생을 배웠다”와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내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기록을 되돌아보면서, 2018년 당시 겪었던 경험이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내가 겪었던 인생 이야기를 쭉 적어보려고 한다.    (앞 내용 요약) 게임에서 "소비되지 않는 자원"의 중요성을 경험했다. 인생에서도 소비되지 않는 자원이 무엇일까 생각했고 그 결과 "지식"이라는 답을 얻었다. 이후 고등학교 때 처음으로 크게 거부감을 쌓아놓았던 “공부”라는 행위에 대해 도전하기 시작했다. 고등학교 1학년 처음으로 제대로 결심하여 글자라는 것들을 읽어보기 시작했고 수능에 도전했지만 지식이 어떻게 쌓이는 것인지에 대한 과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또한 문제를 풀지 않고 원리만..

자기관리 도구들

어떻게 시간 관리를 시작하게 되었는가? 처음 노트를 쓰기 시작한 이유는 오늘 하루를 점검하면서 피드백하기 위해서였다. 2019년도에 노트에 썻던 기록이다. 왼쪽에는 그냥 생각나는 아이디어들과 피드백 할 내용들이 있으면 적어두었고. 오른쪽에 보이는 형광펜은 하루에 무엇을 했는지 30분단위로 기록한것이다. 생산성 있는 행동은 파란색, 육체적인 활동은 분홍색, 대화와 같은 사회적 활동은 노란색 등 색깔로 의미를 표시했고,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있는지 확인하고 끊임 없이 피드백하며 생산성을 높이려고 했었다. 손으로 써서 그런지 아날로그 감성이 좋긴했었지만 시간을 어떻게 쓴지 분석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렸다. 이 시간을 절약하고 싶어 조금 더 자동화 된 시스템을 만드는법을 찾고 싶었다. 어느날, 유튜브에서 시간관리 영..

개발자가 적성에 맞을까?

20살부터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고민해왔다. 길고 긴 인생에서 조금 늦어도 좋으니, 정말 하고 싶은게 무엇인지 찾고 싶었다. 그리하여 시중에 있는 철학, 심리, 경제, 경영 등 여러 분야의 책들을 읽어보며 무엇에 흥미가 있는지 찾아다녔다. 내가 행복하게 꾸준히 무언가를 지속할 수 있으려면 내가 하는 모든 행동에 "왜 그렇게 행동했지?"를 질문하며 원인을 파헤쳐봐야만 했다. 살아오면서 만들어진 욕구들과 생각들이 어디를 향하고 있고 어떻게 행동으로 발현되는지, 그리고 어떤것을 해야 이러한 욕구들이 해소되는지 조금씩 메모에 적어가며 전문적이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스스로 알아보려고 했고 분석해왔다. 2022년 '난' 어떤 사람일까? 2021년과 비교해서 달라진점이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고, 어떻게 바뀌었는지 적..

2025년 '난' 어떤 사람일까?

2021년과 비교해서 달라진점이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고  어떻게 바뀌어 나가는지 적어보려고한다.  (2025년 3월 13일 최종수정)   최종 목표  무언가를 새롭게 배우고 배운것을 토대로 새로운것을 볼 수 있는 혜안을 가지게 되는것.  이 혜안을 통해서 좋아하는 것들을 창조해보고 이 경험을 여러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것.  이 과정에서 내 경험에 흥미를 가지거나 내가 나누어 줄 수 있는 가치를 좋아해주는 사람들과 함께  가치를 실현하고 나누면서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삶을 사는것.  이것이, 내가 현재 생각하는 가장 행복하고 이상적인 삶이다. 내가 배운것의 가치를 공유하며 내 생각을 표현하고 행복하게 삶을 살고 싶다.   20대 최종목표. 1. 내가 누군지 조금 더 선명하게 알기.  2. 스스로 성장하는..

난 게임으로 인생을 배웠다.

내 10대 때를 되돌아보려고 한다. 2010년 당시 세상을 떠들썩 하게한 스타크래프트의 후속작 이 출시되었다. 당시 기대감에 부푼 채 게임을 시작했고, 게임의 최하위 계급인 "브론즈" 부터 게임을 시작했었다. 이 게임에 대한 이해도는 전혀 머릿속에 없었었다. "그냥 아무거나 뽑아서 공격해서 이기면 끝이다." 위와 같이 초보의 마인드로 시작해 중학교 1학년 때 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3년을 거쳐서 약 5,000판 정도의 게임을 진행해 겨우 다이아몬드에 도달했다. 게임을 한창 하던 도중에 한 인터넷 방송에서 우연히 스타크래프트2 방송을 보게 되었다. 그 스트리머는 매번 게임의 판을 설계하고 게임 맵 전체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게임을 했기에 별명이 장군이었다. 운영은 철저하게 손해없는 수비에만 집중하며 상대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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