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 내가 처음으로 꿈에 관심을 가진 건, 고등학교 시절 여름방학 때 쯤이었다. 방학 기간 친구와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기로 약속을 한 날이 있었는데, 다음날 서로 약속을 어기고 "귀찮다. 우리 가지말자." 라고 하며 집에서 누워 놀면서 도서관에 갔어야 한다는 죄책감에 빠져있었다. 그날 밤 꿈을 꾸었는데, 꿈 속에서 사람 몸만큼 큰 사마귀가 나와 놀라서 꿈에서 깼고 다음날 친구에게 꿈에서 사마귀가 나왔다고 말했더니, 신기하게도 친구의 꿈에도 큰 사마귀가 나왔다고 했다. 이때 난 꿈이 어떤 의미를 가진다고 추측했다. 왜 굳이 평소에 전혀 보지 못했던 "사마귀"라는 곤충이 등장했으며, 크기는 왜 사람 크기였으며, 색깔은 왜 갈색이고 등등.. 사람에게 사마귀가 나오는 상황이 가지는 공통된..